홍양호 차관 "김정은 직책 확인안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0.06 18:47

"알려진 직책은 첩보 수준..공식확인 안돼"

정부가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후계자로 알려진 3남 김정은의 당보직 및 서열에 대해 공식 확인된 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홍양호 통일부 차관은 6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의 통일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정일 위원장의 3남 이름은 김정은으로 확인됐으나 당보직이나 서열은 파악된 바 없다"고 밝혔다.

홍 차관은 김정은의 직책을 구체적으로 적시한 일부 언론의 보도가 오보냐는 질문에 대해 "(알려진 직책은) 첩보 수준으로 알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확인된 것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앞서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은 비공개로 보고받았다는 정부 자료를 인용, 김정은이 현재 노동당 핵심조직인 조직관련 부서에서 부국장급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2010년부터 2012년 사이에 공식적인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베스트 클릭

  1. 1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2. 2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3. 3 박수홍 아내 "악플러, 잡고 보니 형수 절친…600만원 벌금형"
  4. 4 "노후 위해 부동산 여러 채? 저라면 '여기' 투자"…은퇴 전문가의 조언
  5. 5 [단독]울산 연금 92만원 받는데 진도는 43만원…지역별 불균형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