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행장 "GM대우 요구 미수용시 자금회수"

머니투데이 유일한 MTN 기자 | 2009.10.06 20:13
< 앵커멘트 >
민유성 산업은행장이 오늘 작심한듯 GM에 대해 GM대우의 대주주로서 책임을 다하라고 압박했습니다.

구체적인 내용 유일한 기자가 전합니다.



< 리포트 >
민유성 산업은행장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GM대우에 대한 자금 지원에 앞서 GM측이 산은의 요구 조건을 수용하지 않으면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은 물론 앞으로 만기 도래하는 선물환 계약과 대출을 회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막대한 영업외적인 손실로 GM대우의 재무구조가 악화된 것에 대해 실질적인 책임을 저야한다는 겁니다.


산은은 현재 GM측은 대주주로서 재무적, 비재무적 책임을 다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특히 GM대우 증자가격을 8000원으로 올려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 행장은 또 대우건설 매각과 관련해 "11월 4~10일까지 입찰제안서를 받아 입찰을 마무리할 것"이라며 "대우건설 매각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구조조정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대우건설이 외국사에 매각될 가능성이 커졌음은 인정했습니다. 후보자중에서는 60%의 지분을 원하는 곳도 있다고 공개했습니다.

민 행장은 동부메탈 매각에 대해서도 동부그룹이 조만간 매각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고, 한진그룹과는 다른 그룹들과 형평성을 고려해 재무약정을 체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유일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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