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여사는 최근 건강에 이상이 생겨 국내에서 치료를 받아왔으며 병세가 악화되자 추석연휴 기간 중 정 회장을 비롯해 정의선 부회장 내외, 큰딸 성이씨, 둘째딸 명이씨 등 가족들과 전세기 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해 치료를 받아왔다.
서울 숙명여고 출신으로 정 회장과 연애결혼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이 여사는 조용한 성격으로 손위 동서인 이양자씨가 1991년 세상을 떠난 뒤부터는 현대가 맏며느리 역할을 해왔다.
이 여사는 2003년 해비치리조트 이사직을 맡으며 사회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도 해비치리조트 지분 16%를 보유한 대주주이자 이 회사 고문을 역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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