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준 선임연구원은 "대림산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8% 증가한 1조5561억원, 영업이익은 18.4% 감소한 1324억원을 예상된다"며 "전년동기의 어닝서프라이즈
에 따른 역기저효과를 감안 시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 매출액은 시장전망치와 유사할 전망이며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시장전망치를 각각 6.3%와 12.7% 상회할 전망"이라며 "주택관련 잠재손실을 반영한다고 해도 연간 목표치는 시장 전망을 충분히 초과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선임연구원은 대림산업이 안정적인 실적 개선 추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림산업의 내년 PER(주가수익비율)은 7.5배에 불과하며 올해 PBR(주가순자산비율) 역시 0.8배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대형사 평균 대비 각각 44%와 43% 할인된 수준"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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