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국면 당분간 지속-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10.06 08:32
삼성증권은 실적에서 반전 모멘텀이 나오기까지 시장은 현재의 조정 국면을 조금 더 이어갈 것으로 6일 내다봤다. 이에 따라 기업 실적 발표와 4분기 가이던스가 나오기까지 시장은 좀더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성봉 연구원은 이날 "코스피지수는 기술적으로는 60일선과 지난 8월 조정의 저점이 형성돼 있는 1500선 중반대가 지지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기적으로는 국내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 개시되는 10월 중순 정도에 반전의 모멘텀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실적 시즌을 앞둔 조정 측면에서 부담을 던다는 관점에서는 긍정적일 것으로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조정은 실적시즌을 앞두고 시장 전반의 부담 덜기도 병행되고 있다는 의미도 있다"며 "현재 기업실적 모멘텀이나 경기회복 기조를 볼 때 추세적인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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