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들리 총재는 5일(현지시간) 포드햄대학 강연에서 빈약한 경기회복세로 인해 높은 실업률과 낮은 인플레이션율이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순응적인 통화정책도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들리 총재는 이어 소비 지출 부진, 연방정부 재정적자 누적, 취약한 금융시스템 구조 등이 경기 회복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경기 부진에 따른 추가 가격 하락 압박으로 인해 디플레이션 우려도 한층 짙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필요할 경우, 언제든 연방 준비제도이사회(FRB)가 긴축 통화정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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