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큰 폭 증가하는 이유는 전년 보다 44% 싸진 올 원료가 3분기부터 투입되는데다 수출제품 가격 상승(전분기 대비 17% 상승 추정), 가전 및 자동차의 수요 산업 회복에 따른 제품 판매량 증가가 주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가 3분기 만에 다시 영업이익 1조원대 진입하는 것은 국내 조강생산량 마켓쉐어의 약 60%를 차지하는 POSCO가 어느 정도 정상 궤도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곧 국내 철강업황이 회복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화증권 측은 덧붙였다.
정영권 연구원은 "1조원 진입은 안정적인 영업환경으로 복귀한 것을 나타내며 향후 이익의 변동폭이 경기침체 시보다 작아진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실적 변동에 대한 불확실성의 감소는 주가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포스코 목표주가를 기존 52만원에서 6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Buy
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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