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약세...'서비스 지표 호전'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0.06 05:00
서비스업 지표 호전과 이로 인한 증시 강세로 달러화가 약세를 이어갔다.

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오후 3시54분 현재 달러/유로 환율은 전날에 비해 0.76센트(0.52%) 상승(달러가치 하락)한 1.4652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발표된 9월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지수는 50.9를 기록, 전달의 48.4에서 상승세를 이어가며 1년만에 처음으로 '확장' 수준으로 올라섰다. 이로 인해 위험 선호 심리가 확산됐다고 시장관계자들은 풀이했다.

지난주말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달러화 가치 지탱을 위한 조치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다는 점도 달러 약세에 기여했다.


엔/달러 환율은 0.26엔(0.29%) 하락(엔화가치 상승)한 89.54엔에 거래됐다.

그러나 엔화는 여타 통화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약세를 보였다.

일본 후지이 히로시마 재무장관은 G7 재무장관 회담에서 "환율이 왜곡된 방향으로 극단적으로 움직인다면 정부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시장 개입 의사를 명확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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