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현금영수증 44.2조 끊었다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9.10.06 10:00

지난해 민간소비지출 중 66%인 368억원, 신용카드 등 통해 노출

올해 현금영수증 발금액이 8월 현재 44조2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세청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 업무현황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44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발급액은 61조원으로 2008년 민간소비지출 558조원 중 66%에 해당하는 368조원이 신용카드, 현금영수증을 통해 노출됐다.


올해 8월 현재 발급건수는 28억9000만건으로 지난해 16억건보다 81% 증가했다. 지난해 7월부터 5000원 미만의 소액결제에 대해서도 현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현금영수증제도는 지난 2005년 세원노출 등의 이유로 세계 최초로 도입됐으며 2005년엔 18조6000억원, 2006년 30조6000억원, 2007년엔 50조5500억원 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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