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조정 끝나면 주도주 바뀐다"

성재성 MTN 전문가  | 2009.10.05 13:19
추석 연휴를 끝낸 서울증시는 예상대로 큰폭의 주가 하락으로 시작하면서 4분기 출발을 힘들게 합니다.


지난주 수요일 지수 발목을 잡고 늘어지면서 순간적으로 차트를 망가트렸던 조선주들이 반등하고, 선조정 받았던 우량주들이 반등을 시도하고 있지만 삼성전자, 포스코, 한전등 시가총액 상위권 우량주들이 주가 하락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시장은 낙폭과대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를 치유하는 과정입니다. 상처가 아물고 치유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가 75만 5,000원에서 지지되고 반등해줘야 합니다.


삼성전자를 대체할수 있는 강력한 신 주도주가 등장한다면 별 상관 없겠지만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면 삼성전자 조정의 끝자락이 지수 조정을 마치는 시그널이 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지수 포인트는 1630선입니다. 종가기준으로 동 지수를 돌파하거나 장악하는 모습이라면 추가하락을 멈추고 반등할수 있겠지만, 반대로 1630선 근처까지 오르다가 밀리면서 끝나면 시간 조정이 더 연장될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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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현금비중을 충분히 유지한 채 신주도주가 출현할때까지 작은 반등은 무시하고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낙폭과대주는 지난주 수요일 시초가 근처 부근까지 단기 매매를 위주로 하는게 좋습니다.


지수 조정이 가격 조정과 시간조정이 마무리되면 시장은 신주도주를 원하게 됩니다. 이처럼 신주도주가 탄생할때 지수는 재 상승할수 있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지수 조정은 조금 더 연장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주식보다 현금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태양을 기다리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특히, 지난주 수요일 이후 단기 현상으로 많은 종목들의 차트가 망가져 있기 때문에 이를 치유하는데 시간은 2~3일 정도는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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