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총리실, 세종시 문제 적극 나서야"

머니투데이 전혜영 기자 | 2009.10.05 11:58
논란이 되고 있는 세종시 문제와 관련, 국무총리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여야 의원들로부터 제기됐다.

박상돈 자유선진당 의원은 5일 국무총리실 국정감사를 통해 "총리실 직제를 보면 국무차장 밑으로 새만금 사업, 주한미군기지이전 등 현안과 관련한 별도 기구가 마련돼 있는데 정운찬 총리가 해결하겠다고 한 세종시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없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총리실에서는 행복처에서 주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지만 거기는 건설을 맞고 있지 않느냐"며 "기본정책이 확정되지 않았는데 여론수렴이나 정책에 관한 것을 너무 쉬쉬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덧붙였다.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도 이에 대해 "세종시 문제는 기업복합도시 등으로 수정하는 것이 충청권이나 나라 전체를 위해 필요하다"며 "총리실이 이에 대해 소극적인 것 같은데 정 총리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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