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 사흘째 하락..外人 이틀째 '매도'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10.05 09:11

베이시스 약화, 차익거래도 매도 전환

지수선물이 지난주말 미국 증시의 급락 여파로 사흘 연속 하락 중이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이끌고 있다. 베이시스가 악화되면서 프로그램 차익거래가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3.50포인트(1.62%) 하락한 212.25를 기록 중이다. 3.00포인트 내린 212.75에 출발해 낙폭을 4.50포인트까지 확대하기도 했지만 하락폭을 다소 줄인 상태다.

외국인이 개장초임에도 불구하고 1136계약 순매도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은 1060계약, 개인은 138계약 각각 순매수하고 있다.


베이시스는 장초반 크게 호전됐다가 다소 낮아진 상태다. 현물시장의 하락폭에 따라 베이시스가 움직이는 모습이다. 이 때문에 차익거래가 순매도로 돌아섰다. 262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비차익거래는 139억원 순매수 중이다.

미결제약정은 1843계약 증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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