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확보 중심 포트폴리오-삼성證

머니투데이 오승주 기자 | 2009.10.05 08:13
삼성증권은 추석 연휴 이후 4분기 주식시장의 흐름은 '선 조정 후 반등'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일단 현금확보에 치중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5일 관측했다.

황금단 연구원은 이날 "주가가 조정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3분기 실적발표 시즌 전까지는 짙은 관망심리가 형성되면서 호재보다는 악재에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각국 정부의 공격적 경기부양의 마무리 단계와 4분기 실적둔화 우려, 외국인들의 중립적 자세 전환과 부분 차익실현이 3월 이후 주가 상승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황 연구원은 "IT와 자동차의 실적 훼손이 크게 나타나지 않는다면 주가는 다시 추세 복귀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4분기 포트폴리오 재편을 위해 먼저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지금이라도 일정부분 현금을 마련해둬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4분기와 내년 1분기 실적호전 종목을 중심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기에 수월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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