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사흘째 하락, 美 지표 악화 영향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9.10.03 05:35
미 경기 지표 악화 영향으로 유럽증시가 일제히 하락, 사흘째 내리막을 걸었다.

2일(현지시간) 유럽증시에서 범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전날에 비해 4.52포인트(1.9%) 하락한 234.1로 마감, 4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영국 FTSE100 지수는 59.11포인트(1.17%) 떨어진 4988.70, 독일 DAX지수도 86.65포인트(1.56%) 내려선 5467.90으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70.87포인트(1.9%) 하락한 3649.90을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9월 비농업 부문 일자리가 전달에 비해 26만3000개 감소, 예상보다 저조했던 점이 유럽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구리 납 아연 등 금속 가격이 약세를 보이면서 리오틴토가 2.7% 내려서는 등 광산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영국의 로열 뱅크 오브 스코틀랜드(RBS)과 로이즈는 예금보험 부담 증가와 정부 지분 확대 논란속에 각각 7.7%, 4.5%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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