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코스닥지수는 전주말(9월25일) 대비 13.97포인트(2.70%) 내린 502.55로 마감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최근 몇 주간의 매매패턴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나홀로 매수하던 개인이 54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5억원, 128억원 순매수했다.
프랑스 선사 CMA CGM사의 모라토리엄(채무지불유예) 선언과 그에 따른 국내 대형 조선사들의 수주 취소 가능성에 코스닥에서도 조선 기자재 업체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기관은 조선 및 풍력발전부품업체인 태웅(85억원)을 가장 많이 팔았고 현진소재도 38억원 어치 순매도했다. 용현BM 성광벤드 태광 등도 기관 순매수 상위 종목에 포함됐다.
기관은 대신 서울반도체(89억원)를 가장 많이 샀고, 추석을 앞두고 CJ오쇼핑도 83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CJ오쇼핑(71억원) GS홈쇼핑(57억원) 등 홈쇼핑 관련주를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반면, 현진소재(26억원) 동국S&C (2,945원 ▲100 +3.51%)(24억원)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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