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종별로는 리오, 옵티마, 스포티지의 판매가 전년 9월대비 35.7%, 214.2%, 12.6% 급증했다.
기아차는 이로써 3분기중 9만1166대를 판매, 미국시장 진출이래 처음으로 분기 판매량 9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간 누적판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6% 증가한 23만8570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4분기중 미 프로농구(NBA)의 자동차부문 단독스폰서를 적극 활용한 마케팅전략을 펼치는 등 소비자들에게 기아 브랜드와 신모델붐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자동차 미국 생산 및 판매법인 안병모 총괄사장은 "타 업체들의 부진과 맞물려 기아차의 시장점유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질 것"이라며 "금년말 조지아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소비자들의 기아차 인지도와 선호도는 한층 높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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