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9월 미국내 판매가 총 3만1511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의 지난달 시장점유율은 1년전 2.6%대비1.9% 포인트 성장한 4.5%로 잠정 집계됐다.
차종별로는 소형차인 엑센트와 엘란트라 판매가 61.4%, 79.4% 급증, 판매증가세를 견인했으며 투싼과 산타페도 22.3%, 49.9% 판매가 늘었다.
반면 대형 승용차 제네시스는 814대를 판매하는데 그쳐 월 1000대 판매 기록을 이어가지 못했으며 쏘나타 역시 전년동기 대비 8.5% 판매가 줄어든 7898대에 머물렀다.
현대차는 "미국 교통부의 폐차 인센티브 종료이후 자동차 산업수요가 위축됐음에도 불구, 각종 판촉 프로그램으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현대차는 "4분기에도 브랜드 이미지 상승 기조가 유지되는 가운데 향후 신형 투싼 및 쏘나타의 신규 투입으로 판매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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