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유방암 예방 캠페인 실시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10.01 14:17

기내 및 국내 전공항에서 유방암 예방 캠페인

대한항공은 '유방암 의식 향상의 달'인 10월을 맞아 화장품업체인 에스티로더와 함께 한 달간 국내 전 공항지점의 여직원과 객실 여승무원들이 참여하는 유방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대한항공의 국내 전 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와 기내에서는 여직원들이 유방암 예방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착용하고 여성승객들에게 유방암 자가진단카드를 배포할 예정이다.
↑1일 인천국제공항 3층 출국장에서 열린 '희망 메시지 핑크리본 캠페인' 행사에서 조현아 대한항공 상무(왼쪽 4번째)과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유방암 예방 캠페인의 상징인 핑크리본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또 기내지인 '모닝캄'과 '비욘드'에 관련기사 및 광고 게재와 함께 각종 관련행사 참여 등을 통해 유방암에 대한 인식 제고에 나서기로 했다.


조현아 기내식기판사업본부장(상무)은 "대한항공은 2003년도부터 매년 유방암 의식 향상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면서 "여성고객을 위한 이 행사가 대한항공 승객뿐 아니라 전 세계의 모든 여성들이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항공 객실승무원들은 10월 한 달간 모금 활동을 통해 조성된 기금을 대한암협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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