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무파업과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모닝' 등 최근 출시된 신차들이 판매실적을 견인했으며 추석 연휴가 10월에 있어 9월 영업일수가 늘어난 것도 실적 증가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기아차는 내수시장에서 '쏘렌토R', '포르테', '쏘울' 등 신차들의 꾸준한 인기로 전년 동기 대비 60.4% 늘었다.
특히 경차 '모닝'은 9038대가 판매됐고 '포르테'가 전년 대비 37.2% 늘어난 5538대를 기록했고 '쏘렌토R' 역시 5103대가 판매됐다.
9월 수출은 국내 생산분 8만5025대, 해외생산분 3만9146대 등 총 12만4171대로 전년대비 71.6% 증가했다.
국내 생산분은 무파업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88.4%가 늘었으며, 해외생산분은 정부의 차산업 지원책에 중추절 특수가 겹친 중국공장의 판매 호조로 43.8%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포르테' 2만9038대, '쏘울' 1만623대 등 올해부터 세계 각지에 본격적으로 수출되기 시작한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보였다. '쏘렌토R'도 유럽 등을 비롯해 3425대가 수출됐다.
하지만 올들어 9월까지 수출 누계는 75만9785대로 지난해 77만2488대보다 1.6% 감소했다.
한편 9월까지 기아차의 연간 누계 판매실적은 내수 29만1525대 수출 75만9785 대 등 총 105만1310대로 전년 대비 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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