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각 자치구가 신청한 뉴타운 6개 구역, 단독주택 재건축 3곳, 재개발 2곳 등 총 11개 주택정비 구역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실시해 강서구 방화동과 서대문구 홍제동, 성북구 정릉동, 성동구 금호동 등 4곳을 시범구역으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구별 형평성을 고려해 자치구별로 1개 사업장만 시범구역으로 결정했다"며 "시범구역 중 2곳은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 나머지 2곳은 주택재개발 예정구역"이라고 말했다.
단독주택 재건축 예정구역 2곳은 강서구 방화동 609 일대와 서대문구 홍제동 266-211 일대다. 성북구 정릉3동 757 일대와 성동구 금호4가 1221 일대 주택재개발 예정구역도 이번에 공공관리 시범구역으로 뽑혔다.
이들 4개 시범구역의 공공관리자인 해당지역 구청장은 정비업체 선정, 주민설명회 개최, 추진위원장·감사 선거 등 조합설립추진위원회 구성단계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각 구역별로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