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A CGM 악재, 조선株 영향 제한적-KTB투자證

머니투데이 김지산 기자 | 2009.10.01 08:22
KTB투자증권은 프랑스 선사 CMA CGM의 모라토리엄 선언 가능성은 이미 노출된 리스크였다며 조선업종에 주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1일 밝혔다.

이봉진 신지윤 연구원은 "CMA CGM은 지난해 11월 신용등급이 BBB-에서 BB+로 하향조정 된 선사로 국내 조선소 발주 물량은 총 31척, 140만CGT이며 각사별 수주잔고 비중, 사업구조 등을 감안하면 감가상각전 이익(EBITDA)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 등은 또 "장기적 관점에서 수주 취소보다는 신규 수주 회복이 관건이며 발주 취소와 해체량의 확대는 선박 수요 회복에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 등은 이어 "지난 30일 해운업종 주가급락에 이미 해운업의 충격은 상당부분 반영됐고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한 운임경쟁이 다소 완화되는 추세"라며 "CMA CGM의 인도지연과 계약취소 요구는 다른 선주들로 하여금 동일한 요구를 강하게 할 빌미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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