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 투자은행 폭스핏 1억4670만불에 인수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9.10.01 08:10
호주의 맥쿼리그룹이 투자은행인 폭스핏켈튼코크란카로니아월러(Fox-Pitt Kelton Cochran Caronia Waller LLC)를 1억4670만달러에 인수키로 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일 보도했다.

맥쿼리그룹은 지난 5월 이후 벌써 3개의 북미 지역 금융기업 인수에 성공했다.

맥쿼리는 성명을 통해 인수가격에는 1억3000만달러의 주식과 1670만달러의 장기채권 등이 포함됐다.

소식통에 따르면 폭스핏은 지난해 1억7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니콜라스 무어 맥쿼리 최고경영자(CEO)는 자산 상각으로 16년째 지속되던 순익 상승세가 중단되자 회사 운용을 투자서비스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매쿼리는 지난 8월 링컨내셔널코프의 자산운용부문을 4억2800만달러에 인수했고, 지난 5월에는 트리스톤캐피털글로벌을 1억1600만캐나다달러(1억800만달러)에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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