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30일 오전 서울성모병원에서 이종휘 행장과 홍영선 서울성모병원장, 이승현 한국도심공항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현지법인 우수고객에게 '글로벌 헬스 케어 시스템'을 제공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아메리카은행, 중국우리은행 등 해외현지법인 우수고객은 국내에서 건강검진을 받을 때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또 여행상품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해외법인 우수고객에게 고품격 건강검진과 여행상품을 우대해주는 보상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병원과 여행사는 해외 부유층 고객을 상대로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기회를 얻었다는 입장이다.
우리은행과 서울성모병원, 한국도심공사는 10월에 뉴욕, LA, 베이징 등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고 11월에 첫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우수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글로벌 자산관리 시스템을 갖춘 글로벌 리딩뱅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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