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업계 취약계층 난방유-자전거 보급 지원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 2009.09.30 13:54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 집행계획 일부 확정

정유업계가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으로 취약계층 난방유와 자전거보급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저탄소 녹색에너지기금'은 지난 6월에 정유업계가 조성한 것으로 150억원 규모다. 이 금액은 정유업계가 지난해 고유가 고통분담을 위해 출연하기로 한 1차년도 특별기금 301억원 중 이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위탁해 에너지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키로 한 151억원을 제외한 것이다.

대한석유협회은 29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2차 기금운영위원회(위원장 김철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사업세부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취약계층 난방유 긴급지원은 저소득층의 기초에너지 사용보장 차원에서 동절기 난방연료를 공급하는 것으로 한국에너지재단을 통해 이뤄진다. 자전거 보급사업은 녹색성장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자전거 관련 단체 등에서 보급한다.

아울러 한국과학문화진흥회가 추진하는 노벨과학문화전시사업인 '노벨사이언스체험전'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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