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업창? 팝업스토어!…구호 50% 할인판매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9.09.30 13:39

제일모직, 한 달간 3개 '구호 팝업스토어' 오픈..50% 저렴한 한정판 제품 판매


제일모직의 대표 브랜드 KUHO(구호)가 오는 15일부터 한 달간 '팝업 스토어'(POP-UP Store)를 열고 기존 구호보다 50% 저렴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팝업 스토어는 짧은 기간 동안에만 문을 여는 '임시매장'을 말하는 데 기업들이 브랜드 홍보와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애용되고 있다.

구호는 젊음의 거리인 신사동 가로수길에 오는 15일 첫 팝업 스토어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신세계 강남점, 현대 본점, 갤러리아 등 백화점 3개에 팝업 스토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구호의 팝업스토어는 20대 중반부터 30대 초반의 감성적인 트렌드 세터를 타깃으로 기본 구호보다 젊은 캐릭터를 반영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구호의 대표 아이템으로 꼽히는 팬츠, 셔츠, 재킷 등의 디자인을 2030세대의 취향에 맞게 변형해 출시하고 여성복인 구호의 남성라인을 기다려온 고객을 위해 남성의 대표 아이템인 재킷, 팬츠, 셔츠도 출시, 유니섹스(Unisex) 스타일로 선보인다. 가격은 기존 구호의 가격보다 50% 저렴하다.

제일모직 구호의 정구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창조적인 아이디어를 반영한 팝업 스토어로 브랜드의 독자성을 추구하고 2030세대를 겨냥해 기존 구호와의 차별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기존 고객에게는 신선한 이벤트로, 새로운 고객에게는 브랜드 구호를 보다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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