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6개월 예능 획그은 '야심만만' 막내린다

봉하성 MTN PD  | 2009.09.29 20:43

[MTN 트리플 팍팍] 스타뉴스 플러스

안녕하세요? 스타뉴스 플러스 진미선입니다. 오늘은 공연계의 블루칩! 가수 싸이와 김장훈의 기자회견을 첫 소식으로 스타뉴스 플러스 시작할까 합니다. 존재감만으로 무대를 꽉 채우는 두 사람!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 '공연계의 거성' 김장훈과 싸이가 동업선언

'공연계의 거성' 김장훈과 싸이가 공연 시장 부흥을 위해 의기투합해 나섰습니다. 두 사람은 2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연 기획사인 공연세상을 설립했다 밝혔는데요. 대한민국에서 내로라하는 공연계의 블루칩인 김장훈과 싸이! 하지만 기자회견 내내 토닥거리는 두 사람이 그렇게 각별한 사이라니, 좀 의외인데요.

다시 돌아온 싸이! 그리고 열정을 되찾았다는 김장훈! 두 사람의 합동 콘서트 ‘완타치’는 그야말로 ‘관객이 지쳐 돌아갈 때까지’라는 모토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게다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신종플루 예방에 만발의 준비를 다했다고 하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있을까요? 과연 세상에서 가장 큰 공연! 규모가 아닌 의미에서 가장 거~대한 공연이 될지 기대하겠습니다.


# 야심만만 6년 6개월 대단원의 막 내려


대표 예능프로그램인 ‘야심만만 투’가 28일 아쉬운 종영을 맞았습니다. 2003년 2월에 첫회를 시작으로 2009년 9월 마지막회까지 약 6년 반 동안 야심만만은 예능 프로그램의 한 획을 그으며 '발자취'를 남겼는데요. 집단 토크버라이어티 부흥에 기폭제 역할을 한 코너 '만명에게 물었습니다' 물론 강호동을 비롯해 김제동 박수홍 강수정 등 출연했던 진행자를 톱 MC 반열에 올려놓았던 야심만만!

하지만 해를 거듭하면서 계속되는 시청률 하락으로 결국 폐지가 결정됐습니다. 후속으로 편성된 ‘강심장’은 강호동과 이승기가 메인 MC로 나와 스타들과 함께하는 토크 배틀 형식의 프로그램인데요. 과연 야심만만에서 볼 수 있었던 스타들의 재치 있는 입담을 계속 들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웃음 짓게 했던 간판 예능프로가 없어져 아쉽기도 하지만 더 발전돼 나아진 방송 프로그램이 계속 될 거라 기대해 보면서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집니다. 다음 주 저녁 6시30분 [트리플]과의 만남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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