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객실승무원 공채, 233대 1"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29 14:45

30명 모집 공채에 7000여 명 몰려

저가항공사 이스타항공은 최근 30명을 뽑는 객실승무원 채용 원서를 마감한 결과, 총 7000여 명이 몰려 23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채는 이스타항공이 5호기 도입과 국제선 취항에 투입할 인력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했다.

서류전형 합격 결과는 오는 30일 인재채용 홈페이지(https://recruit.eastarjet.com/)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다음달 6일부터 면접심사가 이뤄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심각한 여성취업난과 함께 다른 항공사와 달리 이스타항공의 객실승무원은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이라는 점이 지원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것도 지원자가 몰린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제선 정기항공사로 전환된 이스타항공은 국제선 취항을 위해 국토해양부와 취항예정 노선에 대한 운수권 배분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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