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아산 둔포에 맞춤형 산업단지 조성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9.09.29 15:04
충남 아산 둔포지역에 중소 규모의 맞춤형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아산시(시장 강희복)와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아산 둔포 제2일반산업단지는 충남 아산시 둔포면 석곡리, 염작리와 음봉면 신휴리 일원에 약 120만2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 238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14년에 완공할 예정이다.

유치업종은 전자부품,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기계, 장비제조업 등이다. 산단공과 아산시는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 및 제 영향평가, 산업단지 계획 승인, 고시 및 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1년에 착공할 계획이다.


업무협약에 따르면 산단공은 산업단지 계획 및 공사 등 공사전반에 관한 사항과 보상, 입주기업 유치 등 분양관련 업무를 담당한다. 아산시는 사업시행 인허가 등 행정업무 지원과 기반시설의 설치 및 관리업무를 맡는다.

박봉규 이사장은 “아산 둔포 제2산업단지는 수도권 기업의 이전적지이며 디스플레이, 반도체 산업 등 지역전략산업 발전의 거점 산업단지로 육성될 것”이라며 “사업이 무리없이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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