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다시 1180원대 진입

머니투데이 이새누리 기자 | 2009.09.29 11:31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만에 다시 1180원대로 떨어졌다.

29일 서울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오전 11시22분 현재 1187.8원을 기록했다. 전날 국내외 증시조정에 따라 1190원대 중반까지 올랐다가 하루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바로 직전 연저점인 1186.1원(종가기준 지난 25일)도 눈앞에 뒀다.

환율하락은 뉴욕증시가 나흘만에 오른 영향으로 국내증시도 힘을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같은시각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포인트 오른 1689선에서 거래 중이다. 외국인은 여전히 순매도세로 220억원을 팔았다.


외환시장에선 삼성그룹 관련매물이 유입됐다는 소문도 나돈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네고물량(달러매도)도 속속 나왔다.

이종통화 대비 달러는 지난밤 흐름을 이어가며 강세를 띠었다. 엔/달러 환율은 89.91엔으로 전날보다 0.51엔 올랐고 달러/유로 환율은 1.4627달러로 0.0016달러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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