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공직이란 국민들에게 낮은 자세로 봉사하는 자리다. 결국 정치는 결과로서 말하는 것 아니겠느냐"며 "순수한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면 국민들에게 진정성이 전달될 거다. 우리 함께 힘을 모아서 열심히 해보자"고 당부했다.
이에 대해 정 총리는 "어쨌거나 더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대통령께) 심려를 끼쳤다"면서 "앞으로 대통령을 열심히 보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울러 "여든 야든 특정 지역에서 서로 당선자가 나올 수 있도록 선거제도가 바뀔 필요가 있다"며 선거제도 개편과 행정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정 총리는 "잘 유념 하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린 G20 회의에 가보니까 모든 정상들이 일자리 만들기에 관심을 보였다"며 "특히 외국 정상들은 어떻게 한국에서는 대기업들이 해고를 하지 않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노사가 협력해서 무급휴직 등 잡 쉐어링을 했기 때문에 대량해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하자 외국 정상들은 '그런 방안이 통용되는 게 부럽다'고 말하더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