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분양아파트 작년比 37% 늘어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29 11:00

지난 9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가 작년 동기에 비해 4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9월 전국의 아파트 분양실적이 총2만9527가구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2만1589가구)보다 36.8% 증가한 것이다. 수도권의 9월 분양물량은 1만4914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3838가구)보다 7.8%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만2077가구로 81%를 차지했고, 비수도권 중에서는 부산 6585가구, 전북 2062가구, 경남 1722가구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분양주택이 1만2009가구, 임대주택 11069가구, 재건축·재개발 6449가구 등이다.


올 1~9월 전국 주택물량은 12만6025가구로 전년 동기(19만7652가구)의 64%에 불과했다. 수도권은 7만1623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0만1192가구)의 71% 수준이다.

사업시행자별로는 공공부문이 7만1506가구로 10% 증가했으나, 민간부문은 5만4519가구로 59% 감소했다.

한편 내달 예정된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총 4만8310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9538가구) 보다 소폭 증가할 전망이다. 이 중 수도권에서 38931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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