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국내 초슬림노트북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성연광 기자 | 2009.09.29 09:52

15.6인치 엑스슬림 노트북 2종..."70만대 초슬림 노트북" 첫선

↑MSI코리아가 출시한 초슬림노트북 2종.


MSI코리아가 1인치(2.86cm) 미만의 두께를 지난 15.6인치 엑스슬림(X-Slim) 시리즈 2종을 출시하며 국내 초슬림 노트북 시장 공략을 크게 강화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MSI 'X600'과 'X610'은 지난 5월 첫 선을 보인 'X340'의 뒤를 이어 15.6인치대로 출시되는 초슬림노트북 제품 라인업이다.

가장 두꺼운 부분이 2.5cm밖에 되지 않는 초박형 디자인의 두 제품은 6셀 배터리를 장착하고도 2.1kg에 불과해, 15.6인치 크기 노트북 중 가장 얇고 가볍다.

두 제품 모두 1366X768 해상도를 지원하는 16대9 비율의 LED 백라이트 화면을 채택해, 고화질의 풀(Full) HD 영상도 잘림이나 왜곡 없이 감상할 수 있다.

또 내장 그래픽 카드가 아닌 ATI 라데온 HD4330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다이렉트X 10.1을 지원, 더욱 사실적인 3D 화면을 구현해준다.


음향 효과 역시 강화됐다. MSI X600과 X610은 4개의 스피커를 통해 2세대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지원한다.

특히 MSI X600과 X610에 내장된 터치패드는 멀티터치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손가락 두 개로 쉽고 간편하게 화면을 위아래로 스크롤하거나 사진 회전, 확대 및 축소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최신의 인텔 코어 듀오 ULV 프로세서 'SU4100'을 탑재한 MSI X600은 기존의 노트북 제품에 비해 6분의 1 정도인 5.5W의 전력만을 사용하는 게 장점. 윈도 비스타 홈 프리미엄을 기본 제공하며 10월에 정식 출시될 윈도우 7 업그레이드 쿠폰을 함께 증정한다. 가격은 100만원 대 초반으로 책정됐다.

함께 선보이는 MSI X610은 AMD 애슬론™ 네오 X2 듀얼 코어를 CPU로 탑재했으며, 운영체제(OS)를 빼고 70만원 대 후반으로 채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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