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안내센터 개관

머니투데이 김춘성 기자 | 2009.09.28 15:35
올 하반기 대규모 아파트 분양을 앞둔 광교신도시가 광교의 탄생 배경에서부터 2018년 미래모습까지 명품신도시의 모든 것을 담은 안내센터가 개관했다. 1018년 고려현종 때 최초의 ‘경기’ 명칭이 출현한 이래, 경기 1000년의 새 시대를 광교에서 연다는 웅장한 의미까지 부여해 조성됐다.

기존 신도시 홍보관들이 막대한 홍보관 건립비용(인천도시계획관 약1천억, 판교 약40억, 동탄 약30억, 광교 10억)을 들인 것과는 달리, 광교신도시 안내센터는 최소 규모로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알고 싶어 하는 내용들을 구체적이고 담백하게 설명했다.

이는 지금까지 상식적인 선에서만 거론되었던 광교의 우수성을 종합적이고 구체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정보의 장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예를 들어 분당 오리역에서 선릉역까지 51분이 소요되나 광교 도청사역에서 강남역까지는 30분이 소요되고, 경부철도축 화서역까지 10여분만에 연결되고, 도시 내 고속도로 IC가 3개(동수원 IC, 가칭 신대IC, 가칭 광교IC)인 점 등 매우 구체적인 사안들을 이론적인 기반 위에서 설명하고 있다.

총530㎡(160평)규모에 광교의 비전과 명품전략 등 7개의 다양한 테마로 구성, 대한민국 신도시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는 전시 목표로 수도권 5개 신도시의 성과와 한계, 세계 신도시의 명성과 딜레마를 분석하고 광교에 반영시켰다.


TOD(대중교통지향도시개발)을 통해 돈과 시간까지 절감시키고, 지식사회의 경쟁력인 만남과 소통을 위해 도청사가 중심역세권에 입지한 이유, 적정밀도 개발 등 모범적인 도시개발사례 콘텐츠들이 눈길을 끈다.

동서남북 파노라마틱한 전망을 자랑하는 전망대와 입주민들의 체감온도를 높이기 위해 2018년 광교의 실제 모습도 조감도로 전시했다. 이외에도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독특한 콘텐츠들이 시선을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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