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3동 자연친화형 주거단지로 본격 개발

머니투데이 서동욱 기자 | 2009.09.28 11:15

서울시 정비계획안 수립, 연내 구역지정 완료



서울시 특별경관관리 시범사업지인 '정릉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안)'이 수립돼 자연 친화형 주거단지로 본격 개발된다.(위치도)

시는 성북구 정릉3동 757번지 20만3964㎡(지구단위계획구역 30만7313㎡)일대에 계단형·바위형·테라스형 등 다양한 유형의 주택 1400가구를 짓는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북한산 자락에 위치해 자연경관이 수려한 이곳은 2003년 10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해제된 뒤 2006년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결정된 부지다. 사찰 경국사와 성모수녀원 등이 있으며 정릉천과도 가깝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지난해 11월 공모 당선안을 기본으로 북한산의 지형적 맥락을 유지, 마을 풍경이 주변 자연과 잘 어울어질 수 있도록 계획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오는 30일 주민 열람공고를 실시하고 연내 구역 지정을 완료, 빠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정비사업이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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