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토지총액 IMF이후 10년새 2.4배 껑충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28 10:49

유정복 의원‥2008년말 3227조원

2008년 말 전국 토지가격 총액은 3227조원으로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8년(1333조원)에 비해 2.4배 뛴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국회 국토해양위 유정복(한나라당) 의원이 국토해양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토지총액 변동 자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10년간 지가총액이 가장 많이 오른 광역자치단체는 경기도로 이기간 땅값이 4.3배 뛰었다. 이에 반해 광주광역시는 1.37배 오르는 데 그쳐 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도 화성시로 5.68배 올랐으며 양주시(5.68배), 김포시(4.99배), 용인시(4.75배) 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 지역은 모두 신도시로 개발되는 곳이다. 반대로 가장 적게 오른 곳은 강원 속초시로 1.23배 올랐다.


군 지역에서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고 있는 충남 연기군(5.0배)이었으며, 반면 가장 낮은 곳은 전남 구례군(1.25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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