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는 이날 올해와 내년도 기아차의 주당순이익(EPS)을 각각 2652원과 293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시장 컨센서스인 2079원(2009년)과 2391원(2010년)보다 높게 전망했다.
여기다 준대형 신차인 'VG'가 11월 출시될 경우 9000억원의 매출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현대차 실용노조의 출범 여파로 노조와 갈등관계가 개선되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라고 덧붙였다.
특히 실적호전과 자금조달 등으로 재무구조도 현저히 개선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부채비율이 201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현재 186%에서 120%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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