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청주공항 등 지방출발 국제선 확대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28 09:39

청주, 부산, 제주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방콕, 푸켓 등 운항

제주항공은 심야시간대를 활용해 청주, 부산, 제주 등 지방공항을 기점으로 하는 국제선 운항을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제주항공은 오는 12월 말부터 내년 2월 초까지 청주-태국 방콕 노선을 주 2회 신설해 운항키로 했다. 아울러 청주공항을 이용해 홍콩과 일본에 신규노선을 개설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내부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제주항공은 또 다음달 25일부터 12월 24일까지 김해-푸켓 노선에 총 36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부산에서는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 저녁 9시20분 출발해 푸켓에는 새벽 1시50분(현지시각) 도착한다.

이 외에도 제주항공은 다음달 21일부터 방콕발 제주행 전세기를 운항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우리나라 지방공항 가운데 24시간 이착륙이 가능하고 경기 남부 등 수도권과 인접한 청주국제공항을 비롯해서 부산, 제주 등 지방공항에서 심야시간대를 활용한 동남아 노선의 운항 확대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세부, 씨엠립, 삿포로, 오사카 등 총 30여 편의 국제선을 청주를 기점으로 운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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