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3Q호실적' 현주가 기대감반영"-NH證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9.09.28 08:18
NH투자증권은 28일 태양광 모듈 및 시스템 전문업체인 에스에너지가 올 3분기 양호한 영업실적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최근 꾸준히 상승한 주가는 태양광 시장 회복 등을 반영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의 '시장평균'을 투자의견으로 제시했다.

최지환 애널리스트는 이날 에스에너지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0%와 166.7% 증가한 505억원과 32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시장 회복에 따른 태양광 모듈 판매량 증가와 삼성물산과의 판매계약 등으로 인한 수출 비중 확대 덕이다.

최 애널리스트는 "최근 3개월간 에스에너지 주가는 29.3% 올라 코스피 대비 26.8%포인트 초과 상승했다"며 "삼성그룹의 태양광 셀사업 진출, 하반기 실적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삼성그룹의 초기 태양광 진출 규모가 크지 않고 모듈산업의 낮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시장 회복에 따른 모듈업체의 수혜는 폴리실리콘, 잉곳, 셀 등에 비해선 낮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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