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용인 보정동 950억원 PF 약정 체결

더벨 박영의 기자 | 2009.09.28 10:03

동양종금 금융주관...론 300억원·ABS 650억원

이 기사는 09월25일(15:34)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한화건설이 용인 보정동 공동주택 사업비 950억원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약정을 체결했다.

한화건설은 용인 보정동 공동주택 사업을 위해 시행사 세림L&D와 대주단 간 금융약정이 지난주 체결됐다고 25일 밝혔다. 금융 주관사는 동양종금이다.

전체 950억원 중 300억원은 금융권 대출로 조달했다. 대주단에는 금호생명과 신한캐피탈이 참여해 각각 200억원과 100억원을 인출했다.

나머지 650억원은 동양종금이 주관해 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예정이다.


대주단 관계자는 "대주단의 자금 인출은 지난주 마무리됐다"며 "ABS의 경우 금감원 승인을 거쳐 한 두달 내 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시공사로 참여한 한화건설은 신용 보강을 위해 채무인수를 약정했다.

조달한 자금은 브릿지론 상환과 초기 사업비에 쓰일 예정이다.

한화건설이 시공을 맡고 있는 이번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693-7 일대에 추진되고 있다. 전체 375가구가 건립될 예정이며 분양은 내년 초로 잡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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