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인수는 모두 현금으로 이뤄지며 솔베이는 2011년과 2013년 사이에 3억유로(4억4190만달러)를 추가로 지급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애봇의 이번 인수는 지난 2000년 69억달러를 지불했던 제약회사 놀 인수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애봇은 벨기에 UCB, 스위스의 니코메드 등과 인수전을 벌였으며, 이번 인수가 성공하면 백신 사업과 이머징 마켓 시장으로 빠르게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솔베이의 제약사업은 지난해 27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애봇은 솔베이와 콜레스테롤 치료제 트리콜과 트리리픽스의 판매 제휴를 맺고 있으며, 해당 제품의 2분기 매출액은 3억3600만달러에 달한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