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대한생명 상장 본격화 기대-하나대투證

머니투데이 김태은 기자 | 2009.09.28 07:44
하나대투증권은 한화에 대해 대한생명 상장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28일 분석했다.

이정현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대한생명 상장을 계획대로 2010년에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으며 대한생명이 임시주총을 개최해 상장요건에 맞도록 정관을 개정하는 등 상장계획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대한생명 지분 33%를 보유하고 있는 예금보험공사 역시 상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추정돼 대상생명 상장이 한화의 보유 지분가치 제고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더구나 "상장을 앞둔 동양생명의 공모가가 주가순자산배율(PBR) 2.3배 수준인 1만7000원으로 결정, 대한생명의 경우 PBR 1.5배 수준의 공모가 산정이 무난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시 영향에 대해서는 "적어도 2조원 이상으로 추정되는 미얀마 가스전 지분가치를 제외하고 대우인터내셔널이 국내 3위 생명보험사인 교보생명 지분 24%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 경영권 프리미엄 30%를 더해도 인수가격이 주당 2만6000~3만2000원대에 불과해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만한 사안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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