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도시'

머니투데이 장시복 기자 | 2009.09.27 11:00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구계획 확정·승인]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계획이 확정·승인된 하남미사 지구는 경기 하남시 망월동·풍산동·선동·덕풍동 일대 546만2689㎡에 들어서게 된다. 4개 시범지구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개발 기간은 지구지정 고시일로부터 2015년 12월 31일 까지로 계획 인구는 9만4196명이며, 계획 건설호수는 3만6229가구다. 이 중 보금자리 주택은 2만5749가구가 계획됐다.

다음달 사전예약 물량은 9481가구로, 분양가는 전용 85㎡기준 3.3㎡당 970만원선이다. 녹지율이 20.4%이며, 도시지원용지율은 15.7%이다.

하남미사 지구는 지구 중심의 녹지축을 따라 한강으로 흐르는 망월천을 연계한 실개천을 조성함으로써 물이 순환되는 '생태순환도시' 로 개발될 예정이다.


평탄한 지형의 장점을 살려 자전거 도로로 지구전체를 연결(총연장 약 34㎞)하고 지하철 등과 환승시설을 설치하여 '자전거 중심의 녹색교통도시'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광역교통 개선대책도 마련됐다. 하남미사는 지하철 5호선이 연장되며 환승센터가 설치된다. BRT 환승시설 등 대중교통을 활성화하고 도로 11.16㎞를 신설 및 확장할 계획이다. 2개소 입체화를 통해 교통여건도 개선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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