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국내 개통 1호 나왔다

머니투데이 김훈남 기자 | 2009.09.25 18:48

MMS 등 일부 서비스는 제한 불가피

미 애플사의 풀터치 스마트폰 아이폰의 국내 첫 개통사례가 나왔다.

서울에 사는 이성진씨(33)는 25일 오후 아이폰을 개통한 사실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이씨는 지난달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전파연구소에 개인자격으로 아이폰을 형식인증을 신청해 오늘 인증서를 발부받고 KT 대리점에서 아이폰을 개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개통된 후 아이폰이 대기화면, 단문메시지, 위치확인 서비스 등 사진을 올리며 아이폰이 정상 작동함을 알렸다.


KT 관계자는 "전파연구소에서 개인 인증을 받아 대리점으로 오면 개통을 해준다"며 "개인인증을 받아와도 아이폰을 개통해줄 수 없다고 밝힌 것은 내부혼선에서 빚어진 것"이라고 해명했다.

전파연구소에 개인인증 절차를 밟아 아이폰을 개통할 경우 멀티메시지서비스(MMS) 등 일부서비스에는 제약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관련 커뮤니티에는 개인인증과 개통절차를 묻는 글이 지속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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