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주가 롤러코스터..다시 '급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 2009.09.25 14:04

[특징주] 해외 사모펀드서 자금조달 소식에 ↓

25일 오전 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던 효성이 오후 들어 급락하고 있다.

효성은 개인들의 매수세 속에 오전 장에서 2.5%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오후 1시51분 현재 8.78% 급락한 6만9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거래량은 802만주. 기관이 59만주 순매도 중이다. 매도 매수 창구 1위 모두 키움증권으로 개인들의 거래가 활발하다.

효성의 하이닉스 인수가 무산돼 주가가 회복될 것이란 전망에 개인들의 매수세가 몰렸었지만, 효성이 해외 대형 사모펀드에서 인수자금을 조달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락세로 전환했다.

하이닉스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속에 8.01% 하락하며 2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현재 주가는 1만8950원.


한 증권사 연구원은 "효성의 인수 가능성이 높은 것 아니냐는 우려와 예상보다 매각대금이 적을 수 있다는 루머가 돌면서 주가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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