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기업인 '국감증인 채택' 자제해야"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9.09.25 09:51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25일 "국정감사에서 가급적 사기업인에 대한 증인 신청은 자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국감 증인을 광범위하게 채택하면 기업인의 경우 기업경영 위축을 가져올 염려가 있다"며 이같이 당부했다.

안 원내대표는 "사기업인이 국감에 나오는 것은 국가정책에 영향을 미치거나 범죄행위에 대해 국가가 관여할 사안이 있어 필요할 때 불가피하게 채택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회복에 전력할 수 있도록 국회도 도와야 한다"며 "과거보다 지나치게 사기업인에 대한 증인 채택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필요한 경우에만 채택하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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