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동 대한통운사장 체포영장

머니투데이 김신정 MTN 기자 | 2009.09.25 10:42
대한통운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이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사장은 하청업체와 계약한 운송비용을 부풀리는 수법 등으로 회사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 대한통운 본사를 압수수색해 다이어리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이 사장이 조성한 비자금이 해운업체에 리베이트로 전달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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