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임권 현대증권 연구원은 24일 "아이폰 출시로 삼성전자,LG전자에게 국한된 국내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하는 단초가 마련되고 이로 인해 국내 무선 인터넷 시장이 급성장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앱스토어는 애플이 만든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자유로운 오픈 시장이다. 김 연구원은 특히 개발자와 사용자간의 자유로운 오픈시장인 앱스토어의 등장으로 모바일 게임주인 게임빌과 컴투스, 컨텐츠 솔루션 업체인 유엔젤과 능률교육의 수혜를 예상했다. 또 포털업체인 NHN,다음,KTH도 장기적 관심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앱스토어의 등장으로 유저들은 게임,교육,음악 등의 다양한 콘텐츠를 접하고 있으며 콘텐츠의 판매와 구입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며 "애플 앱스토어의 성공으로 삼성전자, LG전자, KT, SK텔레콤 등의 국내 대기업들이 앱스토어와 유사한 오픈 마켓을 론칭 했으며 이로 인해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눈부시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이 확산되고, 데이터 요금의 인하추세 및 정액제도 확대될 것"이라며 "모바일 게임가격 상승으로 게임빌과 컴투스가 최대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