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마감]나흘만에 ↓, 外人 6일째 '팔자'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9.09.24 15:20

차익거래, 5일만에 순매수..비차익거래 11일째 매수 행진

지수선물이 나흘만에 하락했다. 외국인이 6일째 매도 행진을 벌였다. 하지만 프로그램은 4500억원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했다.

코스피200지수선물은 24일 전날에 비해 2.60포인트(1.15%) 하락한 222.80을 기록했다.

지수선물은 미국 증시의 하락 소식 등으로 1.00포인트 하락한 224.00에 출발했다. 장중 보합까지 오르긴 했지만 한번도 상승 반전하지 못하고 약세권에 머물렀다. 특히 시간이 지나면서 낙폭이 커져 장중 한때 221.00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마감이 다가오면서 낙폭이 다소 줄어들기는 했지만 1% 넘게 하락했다.

외국인은 6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장초반에는 순매수를 보였지만 이후 매도로 전환해 마감 기준으로 1860계약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장 막판 순매수로 전환, 645계약 순매수했고 기관도 1248계약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베이시스는 호전됐다. 장중 내내 높은 수준의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면서 차익매수를 유발했다. 덕분에 차익거래는 5일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2035억원 매수 우위로 거래를 마쳤다. 비차익거래는 2524억원 순매수하며 11일 연속 매수 행진을 이어갔다. 프로그램은 총 4560억원 순매수하며 나흘만에 매수 우위로 돌아섰다.

마감 기준 베이시스는 0.45였다. 미결제약정은 소폭 감소했다. 141계약 줄어든 11만1680계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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