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빚 성실 상환자에 차례상 비용 전달

머니투데이 도병욱 기자 | 2009.09.24 15:12
자산관리공사(캠코)는 24일 채무를 성실하게 갚고 있는 신용회복 지원 고객 가운데 180가정에게 30만원씩 모두 5400만원의 추석 차례상 비용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형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희망가꾸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다. 캠코는 또 신용회복 지원 고객 중 1500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고객자녀 통학용 자전거 및 장학금 지원, 희귀·난치환자 의료비 지원 등 '희망가꾸기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철휘 사장은 "경제적으로 힘든 현실 속에서 성실하게 채무를 상환한 고객의 가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넉넉하고 뜻깊은 명절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캠페인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신용회복기금, 한마음금융 등을 운영해 100만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새희망네트워크(www.hopenet.or.kr/1588-1288)를 통해 서민대출 안내, 취업, 창업, 무료신용등급조회 등 종합자활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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