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명절증후군, 온천여행으로 푸세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9.09.24 14:19

일본 에어텔(왕복항공권+숙박) 상품 내놔

제주항공은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주부와 미혼여성을 겨냥한 온천과 쇼핑을 테마로 한 일본 에어텔(왕복항공권+숙박)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여성이 가장 가고 싶어 한다는 온천 여행지인 규슈의 유후인에서 방마다 툇마루가 있고, 유후인의 명산 유후다케 전망이 한 눈에 들어오는 전통 료칸과 노천온천을 즐길 수 있는 2박3일 상품이다. 가격은 28만 원(이하 유류할증료 등 세금제외)대이다.

인천국제공항에서 10월 7일, 9일, 14일, 16일 등 모두 4회에 걸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또 쇼핑천국이자 ‘천하의 부엌’으로 불리는 식도락여행의 일본 오사카로 떠나는 2박3일 상품도 19만 원대에 선보이고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인천국제공항에서 간사이국제공항을 운항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해 매일 출발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태국 방콕 중심가에 자리해 쇼핑이 쉽고 깔끔한 인테리어에 조식이 포함된 5성급 호텔 '홀리데이 인'에서 3박 5일 일정의 에어텔 상품도 26만 원대부터 즐길 수 있다.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저녁 8시에 출발하며, 인천에는 수요일과 토요일 오전 8시30분에 도착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추석 증후군을 겪는 여성들이 갈수록 늘고 있다"면서 "연휴 뒤의 심신의 피로를 덜어줄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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